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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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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탈북민 출신 사업가 이순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맛본 배속김치 레시피를 공개한다.
29일 오후 4시40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이순실은 "북미 정상 회담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먹었던 김치"라는 소개와 함께 배속김치 레시피를 공개한다.
배속김치는 북한 평안도 지방 향토 음식으로, 귀한 손님에게 대접했던 음식이다.
이순실은 "배속김치는 북한에서도 김정일, 김정은 부자와 당 간부만 먹던 김치로 일반인은 구경도 못 했다"고 설명했다.
"김칫소가 오방색처럼 화려하다"는 이순실의 말처럼 삭힌 명태를 시작으로 오징어, 굴, 새우, 단감 등 산해진미의 김칫소로 만들어진다.
MC 전현무도 "비주얼 너무 예쁘다"며 칭찬한다. 여기에 새콤달콤한 맛의 오미자 물로 배속김치 맛의 화룡점정을 찍는다.
이 가운데 즉석에서 이순실의 배속김치와 김효숙 명인이 홍시로 맛을 낸 단감김치 중 가장 맛있는 김치를 놓고 대결이 펼쳐진다. 김효숙은 대한민국 김치 경연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순실은 "평양의 자존심을 맛 보여주고 싶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손님들은 배속김치에 "처음 먹어보는 색다른 맛"이라며 궁금증과 더불어 호평을 남겼다.
김효숙 역시 이순실의 배속김치를 맛보고 "삼삼하니 맛있다"고 극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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