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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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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영화 '도어즈'가 오는 23일 메가박스에서 개봉한다.
배급사 라이크콘텐츠는 9일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도어즈'는 1960년대 혁신적인 음악으로 록의 역사를 새로 쓴 밴드 도어즈와 보컬 짐 모리슨의 폭발적인 무대와 뒷이야기를 담았다.
아카데미 감독상을 2번 받은 올리버 스톤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발 킬머가 짐 모리슨 역을 맡았다.
예고편에서 짐은 스탠딩 마이크를 잡은 채로 마치 포효하는 듯 노래 부른다. 열광하는 수많은 관객 앞에 서서 무아지경에 빠진 듯 격렬한 퍼포먼스가 눈과 귀를 사로 잡는다.
무대 아래에서 짐은 세계적인 스타가 된 유명세에 도취되는 모습을 보인다. 다정하게 연인에게 사랑을 속삭이기도 한다.
특히 "나는 도마뱀의 왕이다!"라고 외치며 자유분방하게 뛰어다니거나, 경찰에게 체포되는 듯한 장면도 나온다.
"그래서 어쩔 건데?"라고 무대 위에서 외치는 짐의 대사에서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느낄 수 있다.
이번 영화에선 도어즈의 데뷔 앨범 '더 도어즈(The Doors)'를 비롯해 '디 엔드(The End)' '스트레인지 데이즈(Strange Days)' 'L.A 우먼(L.A. Woman)' 등 명반을 극장 음향으로 감상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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