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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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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과 아내 이혜원이 부부 싸움 직후 함께 방송한 적이 있다고 했다.
9일 오후 8시1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물 '선 넘은 패밀리'에는 영국 패밀리 한아름·알렉스가 출연한다.
두 사람은 "2018년 댄스스포츠 파트너로 호흡을 맞춰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다"고 밝힌다.
2022년 세계 챔피언 자리에 오른 후 2년 만에 공식 대회에 도전하는 과정을 공개한다.
이날 한아름과 알렉스는 프로 댄서 출신 시부모님의 가게에 들러 연미복과 드레스를 맞춘 뒤, 연습에 돌입한다.
두 사람은 춤을 추는 내내 활발한 소통을 주고받으며 호흡을 맞췄다. 이에 프랑스 출신 파비앙은 "아무래도 표정이나 디테일 면에서 실제 커플이 유리할 것 같다"는 의견을 보인다.
반면 이혜원은 "싸우면 큰일 나겠다"고 한다.
직후 MC 송진우는 "혹시 두 사람(안정환·이혜원)도 부부싸움을 하고 방송한 적이 있는지?"라고 질문한다.
당황한 안정환은 "넌 그런 질문만 하더라"라고 말하고, 이혜원은 "나 대답할 뻔했어"라며 웃었다.
이혜원은 "솔직히 얘기하자면 녹화 이틀 전 싸운 적은 있지만, 우리 둘 다 다음 날 일어나면 '제로 세팅'되는 스타일이라 당일에는 쿨하게 왔다"고 떠올린다.
이때 안정환은 갑자기 고장난 리액션을 선보였다. MC 유세윤은 "둘 중 하나만 쿨했네"라고 받아쳤다.
한아름과 알렉스는 대회 당일 댄스스포츠의 메카이자 사교댄스의 성지인 블랙풀에 도착한다. 이번 대회에는 60여 개국 3000여 커플이 참여한다.
이들은 높이 약 58m, 넓이 약 1811㎡(약 548평)에 달하는 엠프레스 볼룸에서 경연에 돌입한다.
"댄스스포츠는 심사위원들의 주관적 기준으로 채점이 이루어진다"는 부부의 설명에 유세윤은 "춤을 추다 몰래 사탕 플러팅을 해도 되는지?"라고 묻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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