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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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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이 남성 호르몬 최고치를 달성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김종국 짐종국'에는 보디빌더 마선호와 함께 건강검진 결과를 확인하러 병원을 찾은 김종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사는 검진 항목을 설명하며 "두 분 다 정말 건강하다. 우리 병원에서 한 인바디 검사 결과의 최상을 찍었다. 마선호 98점, 김종국 95점"이라고 감탄했다.
이어 "내가 지금 좋은 지방을 먹고 있나, 안 좋은 지방을 먹고 있나 비교했을 때는 김종국이 이겼다"며 "아무래도 나이가 드니까 '내가 조금 더 챙겨야겠다'라는 생각에 그런 게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최근에는 빵이나 군것질을 거의 안 먹는다. 아이스크림은 아예 안 먹는다"고 자랑했다. 특히 김종국의 면역력 수치 결과는 2000점을 기록했다.
의사는 "사람의 몸은 하루에 5000개씩 암세포가 생기고 그 바이러스를 처리하는 능력"이라면서 "500 이상이면 정상이고, 2000이라는 수치는 최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성 호르몬 얘기가 나오자 의사는 김종국에게 "따로 드시는 게 있나. 테스토스테론이 9.35"라고 놀라워 했다. 검사 결과에 김종국은 지난번과 비교해 수치가 다시 올랐다며 환호했다.
그러면서 "그냥 운동인 것 같다. 저는 운동 말고는 없다. 따로 먹는 것도 없다"고 말했다. 함께 검사를 받은 마선호의 남성 호르몬 수치는 6.78이 나왔다. 김종국은 "언제부터 소녀가 됐냐. 미안한데 다리 좀 오무려주겠냐"며 마선호를 놀렸다.
이어 절친인 유재석의 남성 호르몬 수치도 언급했다. 김종국은 "여러분들이 놀랄 수 있지만 국민 MC 유재석형이 저한테만 이야기했다. 재석이 형이 저보다 (남성 호르몬 수치가) 높다. 9.8 몇이라고 한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의사는 전립선 검사 결과를 설명하며 "전립선도 김종국이 조금 더 좋다"고 말했다. 마선호도 "형님 확실히 전립선 짱짱하다. 전립선 왕"이라고 했다.
김종국은 "무조건 이렇게 살면 건강해진다는 건 아니지만 안 좋을 수 있는 리스크를 줄이면서 사는 걸 추구한다"며 "건강하게 장수하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자신의 건강관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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