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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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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허예지 인턴 기자 = 배우 김옥빈이 전 남자친구를 떠올리며 나무를 두 동강 냈다.

13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TV 예능물 '정글밥2-페루밥'(이하 '페루밥')에서 아마존 밀림 속으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정글 식재료들과 정글 레시피를 선보인다.

김옥빈은 '아마존 원주민'으로 변신해 활약을 펼친다. 맨발에 슬리퍼 차림으로 거대한 야자나무를 도끼질해 '아마존 전사'를 연상시킨다. 사람 상체보다 큰 악어와 식인 물고기 '피라냐'까지 맨손으로 덥석 낚아채며 야성미를 발산한다.

이에 배우 최다니엘은 "도끼질할 땐 전 남친(남자 친구)을 떠올려라"고 말한다. 그러자 김옥빈은 거대한 나무를 한 방에 박살 낸다.

MC들은 "나무가 두 동강이 났다"며 "내가 전 애인이라면 진짜 무서울 듯"이라고 경악한다.

이어 출연자들은 아마존 마을의 소울푸드 '수리(아마존 식용벌레)'를 찾아 깊은 밀림 속으로 향한다. 상상을 초월하는 식재료의 겉모습에 최다니엘은 '멘붕(멘탈 붕괴·당혹스럽다는 뜻)'에 빠진다.

최다니엘은 "이건 절대 못 먹는다"며 기겁하는 동시에 살려달라고 기도한다. 급기야 아마존 한복판에서 의사까지 찾으며 눈물을 훔친다.

하지만 그는 결국 살아있는 수리를 한입 베어 문다. 침이 줄줄 흐르고, 절규하는 소리가 아마존 밀림에 울려 퍼진다.

최현석은 생애 최초로 악어 손질에 도전한다. 그는 "요리 인생 중 가장 힘든 작업이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최현석은 통째로 잡은 악어를 손질하기 위해 '애착 칼'과 가위를 총동원한다. 그러나 아마존 악어의 뼈와 가죽은 너무나 단단했던 것. 그가 온 힘을 다해도 꿈쩍도 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31년 경력 셰프의 혼을 쏙 빼놓은 악어고기는 어떤 모습일지, 악어 발골의 결과는 방송에서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yejihu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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