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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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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전세사기 피해자가 누적 2만8000여 명을 넘어선 가운데 가수 출신 방송인 강남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스태프 10명 중 6명이 전세사기를 당했다고 밝혔다.

강남은 13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썰의 '썰플리'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남역 인근 길거리에서 공인중개사를 만난 진행자 이석훈과 강남은 전세사기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이석훈이 "전세 사기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입을 열자, 강남은 "(개인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스태프가 열 몇명 되는데, 그중 6명이 전세 사기를 당했다"며 "아직 해결 안 된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이석훈은 "전세 사기를 연예인도 많이 당했다"며 "덱스 씨도 당했다고 알려졌고"라고 동조했다.

이에 공인중개사는 전세 사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임차권 설정이라는 게 있다"며 "무조건하셔야 하고, 이걸 해야 전입신고가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앞서 덱스는 지난 2023년 9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세사기 피해를 고백했다. 덱스는 "전세 2억7000만원으로 90% 대출을 받아서 들어갔는데 전세 기간 중 집주인이 바뀌었고 모르고 있다가 은행에서 연락이 와 인지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개그맨 신규진도 전세사기로 2억9000만원 규모의 피해를 입을 뻔했지만 보험을 들어놔서 다행히 돌려 받았다고 했다.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에 따르면 2023년 6월 1일 특별법 시행 이후 위원회가 지난 13일까지 인정한 피해자는 총 2만8087명이다.

정부가 인정한 전세 사기 피해자만 2만8000명이 넘는다. 특별법상 피해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에 가입돼 최우선변제금을 받아 보증금을 전액 돌려받을 수 있는 사례는 피해 인정 대상에서 제외되는 만큼 실질적인 전세 사기 피해자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전세 사기 피해자들을 구제하기 위해 올해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전세 사기 피해주택 매입이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국토부는 이달 5일 기준으로 피해자로부터 총 8996건의 주택 매입 사전협의 요청이 들어왔으며, 이 중 1776건의 매입 심의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LH가 매입한 피해주택은 총 198가구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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