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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21318




안준영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투표 조작 사건으로 1심과 2심에서 모두 유죄를 선고받은 안준영PD와 김용범CP(총괄프로듀서)이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앞뒀다.

11일 대법원 3부는 업무방해 및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CJ ENM 소속 안준영 PD 등의 상고심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안PD와 김CP는 프로듀스101 시즌1~4 생방송 경연에서 시청자 투표 결과를 조작해 특정 연습생들의 순위를 바꿔 업무를 방해한 혐의와 시창자들에게 유료 문자투표를 유도해 수익을 올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안PD는 지난 2018년부터 약 1년 간 연예기획사 관계자 5명으로부터 부정한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약 3600만원 상당의 향응을 받은 혐의로도 기소됐다.

앞서 서울고법 형사1부는 업무방해, 사기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안 PD와 김 CP에게 1심과 같이 징역 2년과 징역 1년8개월을 각 선고했다. 이미경 보조 PD도 1심처럼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

2심 재판부는 안씨에게 징역형을 선고하며 피해자 12명의 실명을 공개하면서 많은 파장을 낳기도 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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