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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21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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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정오 블랙핑크 멤버 로제의 첫 솔로앨범 ‘R’의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간담회에는 로제가 참석했다.로제의 솔로 데뷔 첫 싱글 앨범 ‘R’ 은, 로제의 이름 첫 글자를 따와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타이틀 곡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는 조르겐 오데가드(Jorgen Odegard),오지볼타 (ojivolta) 등의 실력파 해외 프로듀서들과 더블랙레이블의 대표 프로듀서 TEDDY와 24의 협업으로 탄생한 곡이다.
‘R’은 로제의 첫 솔로앨범이라 기대를 모았다. 로제는 “첫 솔로 데뷔라 무척 떨리면서도 기대된다. 블링크들이 많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첫 솔로앨범 데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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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뮤직비디오 촬영 춥기는 했지만 한국에 살다보니 추위가 좋아졌다. 좋은 분들과 좋은 장면 많이 만든 것 같아 기대된다”면서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신 솔로인만큼 많이 준비했다. 제 의견이 많이 반영된 디자인이라던지, 처음 작사 참여도 도전했다”고 말했다.
로제는 곡 모두 영어로 작사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각 곡마다 어울리는 언어가 있다. 가장 어울리는 언어가 뭘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이 노래는 영어가 가장 잘 어울렸다. 팬분들이 아쉬워할까 고민도 했는데 완성도를 높이고 만족스러운 곡을 선물해드리는 게 더 중요할 거 같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타이틀 곡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가 자신을 가장 많이 표현해주는 곡이라고 말했다. 로제는 “연습생 때부터 하루하루 꿈을 향해 달려왔는데. 제 모티프를 질문해볼때도 가끔 있는데. 이 가사가 저를 많이 표현해주는 느낌이었다. 곡 가사에서 저도 배울 점도 많았다”고 이야기했다.
또 블랙핑크 멤버들을 향한 애정도 잊지 않았다. 로제는 “블랙핑크 활동하면서 배운 게 많았다 . 함께 활동하면서 배웠던 시간들의 소중함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 한명 한명 다 응원해줬다. 많이 든든해졌다”면서 “제니 언니는 귀엽게 선물해주고 지수 언니는 자기 일처럼 너무 좋아하더라.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이번 활동 때 너가 하고 싶은 거 다 했으면 좋겠다“고 말해줬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리사도 노래도 들어보고 뮤직비디오 본 다음에 너무 멋있다고 스태프들 사이에 소문을 내고 다녔다. 정말 고마웠다”고 말했다.
한편 로제의 첫 솔로앨범 ‘R’은 오늘(12일) 오후 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안은재기자 eunjae@sportsseoul.com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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