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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32211




20210409 백반기행 98회
[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자타공인 안성의 아들 김수로가 한후 360여 마리를 키우며 재산세 2위에 달했던 과거 부유했던 학창 시절을 떠올렸다.

오늘(9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자타공인 ‘안성의 아들’ 배우 김수로와 함께 유쾌한 안성 식도락 여행을 떠난다. 김수로가 지난 충북 진천 백반기행의 일일 식객 이필모가 말한 ‘서울예대 미팅 사건’의 전말(?)을 밝힌다.

김수로는 시작부터 ‘넘치는 애향심’으로 식객 허영만을 깜짝 놀라게 한다. 경기도 안성 출신인 그는 “아직도 모교 강연 등으로 안성을 자주 찾는다”며 고향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이번 안성 백반기행에서 김수로는 향수를 제대로 자극하는 고등학교 시절 이야기부터 무려 ‘5수’ 끝에 들어가 주류로 활약한(?) 대학 시절 이야기까지 낱낱이 공개한다.

김수로는 한우 360여 마리를 키우며 안성에서 ‘재산세 2위’에 달할 정도로 부유했던 학창 시절을 떠올렸다. “넉넉지 못한 친구에게 도시락을 나눠줄 정도로 인심도 넉넉했다”며 지난날을 기억했다. 하지만 김수로가 고3이던 35년 전, “폐암으로 투병하시던 아버지가 46세의 나이로 일찍 돌아가시면서 넉넉했던 살림도 휘청이게 됐다”며 힘든 시간이 찾아왔다고 말했다. 안성 백반기행 동안 김수로는 곳곳에서 떠오르는 아버지 기억에 “마치 35년 전으로 돌아가 여행하는 기분이다”라고 감상에 젖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김수로의 모교 근처에 안성 사람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41년 전통의 오이 김밥집을 찾는다. 흔히 김밥에 들어가는 오이와 달리, 이 집만의 비법으로 오이의 시원한 맛과 꼬들꼬들한 식감을 잘 살린 게 이 집 김밥 특징이다. 김수로의 학창 시절을 제대로 소환한 오이 김밥의 맛도 공개된다.

무엇보다 김수로는 지난 1월 충북 진천 편에 출연한 서울예대 동기 이필모가 주장한(?) ‘미팅 사건의 전말’을 밝히겠다고 나서 궁금증과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이필모는 서울예대 재학 시절 “6대 6 미팅을 하면 6명이 한 사람만 찍었다”며 “미팅 제의가 오면 난감했다”고 자신 있게 말한 바 있다. 과연 김수로가 밝히는 그 시절 서울예대 주류(?)는 누구인지, 미팅의 진실(?)은 무엇인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봄나들이에 ‘안성맞춤’인 경기도 안성에서 유쾌한 김수로와 함께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오늘(9일) 오후 8시 TV CHOSUN에서 만나볼 수 있다.

eunjae@sportsseoul.com
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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