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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32328




4월 신작 포스터(낙원의 밤, 서복, 비와 당신의 이야기)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극장이냐, 안방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다양한 신작들이 관객들을 만날 채비를 마쳤다.

4월, 봄을 맞아 영화 신작 러시가 이어진다. 영화관을 볼 수 있는 극장 뿐 아니라 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OTT 콘텐츠까지 경우의 수가 다양하다. 9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된 ‘낙원의 밤’(박훈정 감독)은 극장 개봉을 기다렸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결국 넷플릭스행을 택했다. 박훈정 감독 특유의 감성 누아르와 엄태구, 전여빈, 차승원의 열연이 눈에 띈다. 칼, 총 등 다양한 액션을 만날 수 있지만 극장에서 큰 화면으로 볼 수 없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지만, 언제 어디서든 즐길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 같은 아쉬움을 보완해 영화 ‘서복’(이용주 감독)은 오는 15일 극장과 티빙에서 동시 개봉한다. 극장 선개봉 후 OTT 후공개이거나 극장 개봉, OTT 단독 공개 등이 아닌 두가지 방식을 결합한 것. 또한 그동안 ‘콜’, ‘승리호’ 등 대부분의 작품들이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것과 달리 ‘서복’은 티빙에서 공개돼 이 역시 새로운 도전으로 꼽힌다. 티빙은 공격적으로 ‘서복’ 마케팅에 나서며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공유-박보검의 만남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은 ‘서복’이 극장과 OTT의 시너지를 발휘할수 있을지 주목된다.

외에도 서예지-김강우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 ‘내일의 기억’(서유민 감독, 21일 개봉), 강하늘-천우희의 오랜만 스크린 복귀작인 ‘비와 당신의 이야기’(조진모 감독, 28일 개봉)와 같이 기다림 끝에 관객을 찾는 작품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한 아카데미 시상식이 주목하는 ‘더파더’도 지난 7일 개봉했고, 독립영화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던 ‘박화영’ 이환 감독의 신작인 ‘어른들은 몰라요’도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개봉 당시 큰 사랑을 받았던 ‘죽은 시인의 사회’,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도 재개봉한다.

기다림이 길었던만큼 신작들에 대한 반가움도 크지만,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이 심해지면서 극장가는 다시금 긴장감이 돌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일행끼리는 함께 앉을 수 있는 등 개선책으로 인해 극장에도 조금씩 발길이 이어지나 싶다가, 코로나19로 다시 얼어 붙었다”며 “OTT가 주는 시공간적 편안함이 있지만 확실히 영화관이 주는 몰입감을 즐길 수 없다는건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귀띔했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넷플릭스, CJ엔터테인먼트, 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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