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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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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CGV는 조선시대 미술에 대한 해설과 판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조선, 선과 선율'을 다음 달 1일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진행한다.

큐레이터이자 첼리스트인 윤지원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미술 작품을 보여주고 해설과 함께 내용에 어울리는 음악을 현장에서 연주해 들려주는 '윤지원의 클래식하게' 프로그램 중 하나다.

안견, 정선, 김홍도, 신윤복 등 조선시대 최고의 화가들과 작품들을 춘향가 중 하나인 사랑가부터 20세기 초반에 작곡된 판소리 단가 사철가까지 여러 편의 판소리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강연을 이끌어가는 윤지원, 소리꾼 윤가람과 고수(북 치는 사람) 김해나가 함께 무대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윤지원은 "현재 박물관에서 관람할 수 있는 작품과 겸재 정선의 압구정, 단원 김홍도의 단양팔경 등 오늘날 직접 방문해볼 수 있는 장소를 담은 실경산수화도 소개한다"며 "조선 예술 작품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즐기며 관람 후에도 우리 예술에 대한 흥미를 이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티켓가는 3만원이다. 예매와 관련된 정보는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628_000149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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