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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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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촬영을 중단했다.

넷플릭스 측은 7일 "방역당국의 별도 지침을 받은 바는 없지만, 모두의 안전을 고려해 예정된 촬영을 중단한 상황"이라며 "향후 일정은 방역당국의 지침과 확진자 추이에 따라 재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모든 촬영장에서 모든 인원들이 코로나 선제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수리남'은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배우와 스태프들의 안전을 위해 예정했던 촬영을 중단하게 됐다.

'수리남'은 남미의 한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한인 마약왕을 검거하기 위한 국정원의 비밀작전에 협조할 수밖에 없는 민간인 사업가의 목숨을 건 여정을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로, 실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공작', '군도:민란의 시대' 등의 윤종빈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배우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이 출연한다.

또 넷플릭스 '종이의 집'도 코로나19 여파로 촬영이 중단됐다. 출연하는 배우가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면서 촬영 일정을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 측은 이날 "코로나19 확산세가 급등함에 따라 모두의 안전을 고려해 오늘 예정된 촬영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향후 촬영 일정은 추이를 지켜본 후 조정할 예정이다.

'종이의 집'은 넷플릭스 스페인 오리지널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국내 리메이크작에는 유지태와 김윤진, 박해수, 전종서 등이 출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07_000150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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