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녀 '&', 빌보드 6개 차트 진입…신흥 아티스트 32위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이달의 소녀'(LOONA·루나)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14일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에 따르면, 이달의 소녀의 네 번째 미니앨범 '앤드(&)'가 오는 17일 자 빌보드 차트에서 6개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 월드 앨범(World Album) 차트 14위, 빌보드 톱 앨범 판매량(Top Current Album Sales) 차트 59위, 빌보드 히트시커(HEATSEEKERS) 앨범 차트 24위로 진입했다.

더불어 타이틀곡 'PTT(Paint The Town)'는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World Digital Song Sales) 차트에서 17위를 기록했다. 또 리릭파인드 글로벌(LyricFind Global Chart) 차트에도 8위로 진입했다.

특히 이달의 소녀는 신흥 아티스트 차트(Emerging Artists)에서도 32위를 기록했다.

앞서 이달의 소녀는 지난해 세 번째 미니앨범 '12:00'(미드나잇)으로 중소 기획사 걸그룹 최초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112위로 진입했다. 지난달 28일 발매한 '&'는 이달의 소녀가 너와 나 그리고 우리가 함께(&) 정형화된 규칙을 깨고 하나가 된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달의 소녀는 지난 2016년 '우리는 매달 새로운 소녀를 만난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솔로, 유닛 앨범을 발매한 후 완전체 데뷔한 프로젝트로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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