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욱일기 논란에 당당 해명…"눈가리고 아웅하겠나"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방송인 함소원이 욱일기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함소원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지금 이 힘든 시기에 눈 가리고 아웅을 하겠습니까. 반성하고 고치겠다 이후에 그 푯말을 들고 방송을 하다니, 그런 적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제 인스타에서는 바로 삭제를 했고 중국 쪽 사이트 삭제 과정에서 커뮤니케이션 미스로 일부만 삭제가 되고 일부는 남아있었다"며 "꼼꼼히 확인 못 하고 삭제가 조금 늦게 이뤄진 점 사과드린다. 조금 늦지만 그래도 조금씩이라도 고쳐가는 함소원이 되겠다"고 글을 남겼다.

최근 함소원은 그의 시어머니인 함진마마와 함께 찍은 영상에서 이들이 들고 있는 부채 모양의 푯말 배경이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를 연상케 한다는 지적으로 논란이 일었다.

이에 함소원은 사과 뜻을 밝히고 이를 삭제했다. 하지만 이후 다른 SNS에 같은 푯말이 다시 등장했다는 의혹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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