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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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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고은결 기자 =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피오트르 나임스키 에너지인프라 특임대사를 만나 원전 수주 활동을 펼쳤다.

이날 문 장관은 한국이 폴란드 원전사업 최적 파트너라고 강조하며 한국기업이 폴란드 원전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문 장관은 한국이 수주한 아랍에미리트(UAE) 원전사업은 지난 4월 1호기가 상업운전을 시작하는 등 성공적으로 추진 중이라 설명했다. 그러면서 폴란드 원전사업에서도 적정 예산과 적시 시공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수원을 중심으로 한 '팀코리아'가 폴란드 원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사업제안서를 준비 중이며, 한국 원전의 기술적 특성뿐만 아니라 기술 이전, 인력양성 방안 등을 반영해 2022년 상반기 중 폴란드 정부에 제출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폴란드 정부가 사업자 선정시 재원조달을 중요한 평가지표로 반영한 것으로 파악해 한국 정부는 금융기관 등 관련 기업·기관들과 함께 현실적 재원조달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나임스키 특사는 지난 2019년 UAE 바라카 원전 방문을 통해 한국 원전의 우수성을 잘 알고 있으며, 정해진 예산과 예정된 기간 내 건설 완료한 한국의 기술을 높게 평가한다고 화답했다.

또한 단순한 기술공급이 아닌 원전 운영까지도 함께할 파트너를 찾고 있으며, 한국도 중요한 협력 후보 대상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그는 폴·미 정부 간 원전협력 상황도 설명하며 지난 5월 한미 정상간 해외원전사업 공동 진출 등 협력 추진에 합의한 것을 알고 있다며 폴란드 원전사업에 대한 한미간 협력 가능성에도 관심을 보였다.

이에 문 장관은 한미 정상간 합의를 통해, 한-미-폴 3국간 폴란드 원전사업 협력을 추진할 기반이 마련됐다고 답했다.

한편 한국과 폴란드 양측은 수소·배터리 등 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아담 기부르제 체트베르틴스키 기후부 차관은 폴란드의 탄소중립을 위해 '에너지정책 2040'을 수립했고, 에너지 저장장치 기술 개발에도 관심이 크다며 협력을 당부했다.

문 장관은 에너지 저장을 위한 수소기술이나, 탄소중립을 위한 탄소 포집 및 활용·저장 기술(CCUS)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 기회가 많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문 장관은 폴란드에 진출한 한국의 배터리 제조기업에 대한 폴란드 정부의 관심도 당부했다.

양측은 원전·수소 등 에너지 분야에서 구체적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의 산업통상자원부, 폴란드의 기후환경부 간 '에너지공동위원회'를 신설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내년 상반기 중 공동위 개최에 합의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폴란드 방문을 계기로 한수원, 두산중공업, 대우건설 등이 폴란드 전력산업협회 및 엔지니어링·건설 기업들과의 원전 분야 협력 MOU 5건을 체결하고, 폴란드 원전사업 진출에 협력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eg@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1106_000164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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