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투스성진, 주당 250원 현금배당…역대 최대규모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씨앤투스성진이 보통주 1주당 2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번 결산배당은 씨앤투스성진이 실시한 배당 중 최대규모다.

사측에 따르면 배당 총액은 약 70억원이며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 지난달에 공시한 주당 200원의 결산 배당 계획대비 25% 늘린 금액이다.

씨앤투스성진은 지난 1~3분기 평균 30%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해왔다. 전 사업부문에서 실적 호조세를 보이며 지난 3분기 누계 기준 당기순이익 361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결산 배당은 실적 확대에 따른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이라고 사측은 설명했다.

사측 관계자는 "내년엥는 기존 주력 제품과 더불어 수처리 신제품, 자동차용캐빈필터, 숙면제품 등 신규제품 매출이 증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정적인 이익 창출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을 이끌고 동시에 주주친화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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