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에 우수 농식품 선물하세요"…정부 '마음이음마켓' 운영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우리 농식품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농식품 선물 꾸러미를 소개하는 '마음이음마켓'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김치 품평회, 우리 술 품평회 등 지난해 개최된 각종 경연·품평회 수상 농식품을 한자리에서 보고 편리하게 선물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대한민국 식품명인 및 청년 후계농 생산 제품, 농어촌 융복합산업 제품 등도 같이 만나볼 수 있다.

7개 시·도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농식품 장터 누리집을 연계해 지역 특산물 등 다양한 상품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상품은 경연·품평회 수상품 140여 개,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품 40여 개, 청년 후계농 제품 10여 개 등 농식품 선물꾸러미 200여 개로 구성됐다. 과일, 쌀·잡곡, 축산물, 건강식품, 김치·장류, 한과·떡, 전통주, 기타 등 8개 부류로 소개돼 있다.

'마음이음마켓' 홈페이지는 설 기간 중 집중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명절 이후에도 상시 운영해 농업인 판로를 지원할 계획이다. 구매를 원하는 경우 홈페이지 상품을 선택하면 해당 상품 판매처로 연결돼 결제 및 주문을 진행할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우리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품평회 수상품 등 우수한 농식품으로 '마음이음마켓'을 준비했다"며 "행정기관, 공공기관, 기업 등에서 설 선물을 준비할 때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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