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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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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 OPEC 가입국인 10개 산유국들의 모임인 OPEC+가 4일(현지시간) 24번째 각료회의를 연다. 오미크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여파 속에서 OPEC+가 이달에도 증산 방침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경제적 영향 우려가 공급망 문제와 맞물리면서 이미 지난 두 달 사이 고유가가 지속됐다.

알 아라비야 TV 등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지난 10월 배럴당 85.41달러까지 오르며 201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도 2018년 이후 최고수준인 배럴당 86.70달러에 달했다.

3일 기준으로는 WTI가 배럴당 76.08달러, 브렌트유는 배럴당 77.78달러로 다소 떨어지긴 했으나 1년 전 50달러 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이미 20달러 이상 차이가 나타난 셈이다.

OPEC+는 이번 회의에서도 매월 하루 40만 배럴 증산 계획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계획은 지난해 12월 저공급으로 인한 유가 상승을 안정시키기 위해 합의된 결과다. 그러나 이같은 증산량은 단기적으로나 중기적으로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 일부 회원국들이 생산 목표 달성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증산에 대한 보상을 6월까지 연장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OPEC이 내정한 차기 사무총장인 쿠웨이트의 하이탐 알 가이스의 발언도 증산 유지 결정을 할 것이란 예측에 힘을 더한다.

알 가이스 신임 사무총장은 석유 생산 정책을 결정하지는 않지만 회원국 간 타협점을 찾는 중개자 역할을 한다.

알 가이스는 올해 말까지 전세계 석유 수요가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OPEC회원국과 OPEC+가 석유 시장 안정과 균형을 위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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