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72240




KakaoTalk_20201022_152438991_01
삼성SDS 잠실캠퍼스 전경.  제공 | 삼성SDS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삼성SDS가 국내외 인공지능(AI) 경진대회에서 ‘1위’를 석권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는 AI 인재 확보에 공을 들이며 AI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 성과다.

삼성SDS는 최근 자사 연구소가 개발한 AI 자연어 이해 학습모델이 영어로 진행하는 ‘HotpotQA’와 한국어를 테스트하는 ‘코쿼드(KorQuAD) 1.0’ 및 ‘코쿼드 2.0’ AI 독해 경진대회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HotpotQA’는 카네기멜론, 스탠포드, 몬트리올 대학교가 만든 데이터셋 기반의 글로벌 AI 독해 경진대회다. 삼성SDS는 위키피디아 전체에서 답을 찾는 방식으로 가장 난이도가 높은 ‘HotpotQA Fullwiki Setting’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 테스트는 질문에 대해 AI가 2개 이상의 문장을 근거로 정답을 제시해야 하므로 AI의 수준 높은 논리적 추론 역량을 요구한다.

‘코쿼드 1.0’은 제시된 질문에 AI가 한정된 내용을 읽고 정확한 답을 찾아내는 테스트다. ‘코쿼드 2.0’은 한국어 위키피디아 전체에서 답을 찾는 방식으로 문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장문의 답변을 요구한다. 특히, 삼성SDS는 코쿼드 2.0 참가팀 중 처음으로 사람의 수준을 능가하는 점수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삼성SDS는 올해 NeurlPS(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 ACCV(아시아 컴퓨터 비전 총회), AAAI(국제인공지능학회), ICIP(이미지 처리 국제 학술대회), ICPR(패턴인식 국제 학술대회) 등 세계적인 AI 학회에 11건의 논문이 채택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지난 9월에는 제품 설계·제조·물류 공정의 최적화를 위한 강화학습 기법을 다룬 논문이 AI 최고 권위 학회 중 하나인 ‘NeurlPS 2020’에서 채택됐다.

이 같은 성과 배경에는 삼성SDS가 최고 수준의 AI 인재확보에 공을 들였기 때문이다. 삼성SDS는 최근 미국 MIT 링컨연구소 출신 AI 멀티모달(음성·텍스트·영상·이미지) 분야 전문가와 구글 출신 컴퓨터 비전 분야 전문가를 담당 임원으로 영입해 AI 기술력을 한층 더 높였다. 이러한 AI 역량은 ▲제조(공정 프로세스 개선·장애 원인 분석·불량품 분류 정확도 개선) ▲유통(판매 예측·마케팅 효과 분석) ▲금융(거래처 재무건전성 예측·무역 심사 자동화) ▲의료(심전도 분석·안저 영상 판독) 등의 분야에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이상욱 삼성SDS 연구소장(전무)은 “AI 기술 연구를 고도화하고 다양한 인재를 지속 확보해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SDS는 오는 11월 12일 제3회 개발자 콘퍼런스 ‘Techtonic(테크토닉) 2020’을 개최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보안 등 핵심기술 연구개발 노하우와 적용 사례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준비돼 있다. ‘테크토닉 2020’ 참가등록은 이달 28일부터 삼성SDS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kmg@sportsseoul.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1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1등 익명
2
comment menu
2022.04.04. 23:34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