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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722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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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권오철 기자] 카카오뱅크가 지난 19일 10대 청소년들을 위해 출시한 ‘mini’(이하 mini)가 벌써 가입자 12만명을 돌파하는 등 급속도로 전파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mini가 54시간 만에 가입자 수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21일 오후 5시 55분 기준이며 시간당 1850명이 가입한 셈이다. 22일 오전 9시 기준으로는 가입자 수가 12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mini는 만 14세부터 만 18세 이하 청소년만 개설할 수 있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이다. 서비스 가입 대상인 만 14~18세 인구는 약 236만7000명인 점을 감안했을 때, 서비스 가입 대상의 4.2%가 불과 만 이틀여 만에 mini에 가입한 것이다
카카오뱅크는 mini의 이 같은 빠른 성장세의 배경으로 청소년 금융 생활 분석 통한 편리한 서비스 창출, 매력적인 디자인 요소 등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꼽았다. mini에 대한 고객반응 조사 결과(1105건) , 응답자의 84%가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93%가 mini를 주변에 추천할 의사가 있다고 답변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mini의 편의성이 그동안 카카오뱅크를 이용하고 싶어 했던 10대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 같다. 10대 청소년들이 mini 서비스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용돈을 관리하고, 다양한 금융 생활을 경험하는 채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konplash@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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