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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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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30일 삼성전자에 대해 빠르게 업황이 악화되고 있어 최악의 경우 4만6300원까지 내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7만5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는 최근 미국의 금리 인상 추세 강화, 달러 강세, 경기 둔화 우려에 따라 지속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전고점인 9만6800원에 비해 46%나 하락했다"며 "최악의 상황에서 역사적 최저점 배수인 PBR(주가순자산비율) 0.94배까지 하락한다고 가정하면 회사 주가가 4만6300원 수준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대만 노트북 ODM(제조자개발생산) 업체들의 3분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할 것"이라며 "올해 PC 출하량은 전년보다 21% 줄어들어 극히 부진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달까지 전세계 스마트폰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12% 감소로 최근 특히 유럽 시장에서 수요가 크게 악화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며 "서버 부문에서도 아마존 등 일부 업체를 제외한 미국, 중국 빅테크 업체들의 투자 금액이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극도의 수요 부진에 따라 고객들이 2분기 말부터 본격적인 재고 축소에 들어가면서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역대급으로 빠르게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일부 미국 빅테크 업체를 제외하면 고객들이 큰폭의 가격 인하에도 반도체 주문량을 오히려 축소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따라 반도체 업체들의 3분기와 올해 디램(DRAM), 낸드(NAND) 출하 증가율은 당초 가이던스를 크게 하회할 것"이라며 "올해 디램 수요 증가율을 역사상 최저치인 10.4%로 전망 중이나 스마트폰, 서버 출하의 추가 둔화에 따라 실제 수요 증가율이 당사 전망치를 하회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hw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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