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aT, 아랍에미리트서 인삼 설명회 개최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인삼 상품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0일 개최된 설명회에는 한국의 인삼 제품 수출업체 6개 업체가 참여해 현지 의사, 약사, 건강보조식품 유통업체 등 의료산업 관계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 인삼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지난해 전 세계로 2억7000만 달러가 수출된 인삼류지만, UAE에는 이제 막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한 상황이다. 코로나 이후 현지 소비자들이 건강식품에 관심이 높아진 만큼 농식품부와 공사는 한국 인삼의 중동 진출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에 정부와 공사는 인삼을 아랍에미리트 대표 수출 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홍보 마케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장인식 aT 해외사업처장은 "아랍에미리트는 코로나 이후 건강식품 소비가 크게 확대 중인 시장인 만큼, 이번 설명회가 중동 전역에 한국 인삼의 우수성과 효능을 널리 전파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한국 인삼의 신시장 개척에 앞장서며 인삼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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