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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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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젠큐릭스의 동반진단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17일 젠큐릭스에 따르면 최근 서울에서 열린 '대한폐암학회 추계심포지엄'에서 젠큐릭스의 폐암(EGFR) 동반진단 검사가 업계 전문가들로 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A대학 병리학 교수는 "기존 제품은 민감도가 낮아 재검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디지털 PCR(유전자증폭) 기반 EGFR 검사는 민감도가 높아 기존 검사제품이 놓치는 주요 돌연변이들을 정확히 검출할 수 있어 재검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폐암 전문의들 역시 돌연변이 검출과 관련된 민감도와 정확도에 만족감을 보였다고 젠큐릭스 측은 설명했다.

젠큐릭스는 디지털 PCR 장비 글로벌 기업인 바이오라드(Bio-Rad)의 초청을 받아 다음 달 인도에서 개최되는 디지털 PCR 컨퍼런스에도 참석한다. 회사 측은 국내 주요 사례 발표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국립 국립보건원(NIH)의 최근 비교평가 자료에 따르면 디지털 PCR의 민감도는 RT(실시간)-PCR 보다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폐암 환자들에게는 표적 항암제 치료에 앞서 EGFR 유전자 돌연변이를 실시하는데 EGFR 돌연변이는 폐암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서 관찰된다.

EGFR 돌연변이 환자는 돌연변이 유전자만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표적항암제로 치료해야 하기 때문에 이를 정확히 찾아내는 검사의 민감도가 중요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반진단은 이렇게 환자의 유전 정보에 따라 특정 표적치료제에 효과를 보이는 환자를 선별하는 검사다. 젠큐릭스는 46종의 돌연변이 검출이 가능한 디지털PCR 기반 검사제품(GenesWell ddEGFR Mutation Test)을 개발해 2019년 상용화에 성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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