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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7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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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통계청
[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지난 달 전 산업 생산이 전월 대비 2.3% 증가했다. 생산, 소비, 투자가 모두 늘어나는 ‘트리플’ 증가는 지난 6월 이후 3개월 만에 처음이다. 제조업 수출 개선과 추석 명절 효과가 반영된 효과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광공업과 서비스업 등의 생산이 늘어 전월보다 2.3% 증가했다.

광공업 생산은 석유정제 (-3.0%) 등에서 감소했으나 자동차 (13.3%), 반도체 (4.8%) 등이 늘어 전월 대비 5.4% 증가했다. 통계청은 신차 출시 및 북미 수출 증가에 따라 자동차 생산이 증가하고, D램과 플래시 메모리 등 메모리 반도체 생산에 증가한 데 따른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금융 보험 (-2.4%) 등에서 감소했으나 도소매 (4.0%), 운수 및 창고 (2.7%) 등이 늘어 전월에 비해 0.3% 증가했다. 통계청은 무점포소매 판매가 늘고, 화물운송업과 창고 운송 관련 서비스업이 증가한 게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은 1.7% 늘었다. 8월(3.0%)보다 증가 폭은 축소됐으나 두 달 연속 증가다. 승용차 등 내구재 소비는 (-0.7%)는 줄었으나, 음식료 등 비내구재 (3.1%), 의복 등 준 내구재 (1.5%) 판매가 늘어 전월 대비 1.7%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7.4% 증가했다. 3월(7.5%) 이후 6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다. 건설업체가 실제 시공한 실적인 건설기성은 6.4% 늘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지난 6월부터 4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광복절 재확산 이후 거리 두기 2단계가 지속 되며 가족끼리 집에서 식사하는 경우가 많아 집밥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영향”이라고 부연했다.
vivid@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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