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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8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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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수익증권 거래 플랫폼‘ 카사’의 앱 화면.

[스포츠서울 권오철 기자] 지난 19년간 연평균 7%씩 꾸준히 성장해온 투자처가 있다. 바로 오피스, 상가 등의 상업용 부동산이다. 그러나 최소 몇 십억 단위의 자본금이 필요한 만큼 누구나 쉽게 접근하기는 어려웠다. ‘조물주 위에 건물주’라는 우스갯소리까지 생길 정도로 상업용 부동산 투자는 선망의 대상이었다. 그런데 최근 건물도 주식처럼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월 상업용 부동산을 모바일 앱으로 주식처럼 쉽게 사고팔 수 있는 혁신금융 플랫폼 ‘카사’(Kasa)가 출시됐다. 서울 등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은 핵심 지역의 상업용 빌딩을 디지털 부동산 수익증권인 DABS(Digital Asset Backed Securities)로 쪼개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다. 부동산 투자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정해진 약정기간, 환매 제한 등이 없이 언제든 쉽고 자유롭게 투자 청산을 할 수 있다. 공모 청약과 매매 모두 카사 모바일 앱으로 쉽고 안전하게 할 수 있다. 카사는 자산가들만 접근할 수 있었던 부동산에 일반 시민들도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 서비스로 인정받았다.

카사 앱을 통해 디지털 부동산 수익증권 DABS를 구입하고 DABS를 실시간으로 사고팔 수 있어 차익을 실현할 수 있다. 보유하고 있는 DABS만큼 건물주(주주)와 같이 매 3개월마다 임대수익을 정기 배당 받을 수도 있다. DABS 1주의 공모 가격인 5000원부터 시작해 개인 투자자는 연간 2000만원, 소득적격투자자는 4000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또 개인 전문 투자등록자는 공모총액의 5% 수준까지 연간 투자가 가능하다. 지금까지 현실적으로 어려웠던 건물 재테크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과 소액으로 건물 수익에 대한 권리를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은 매력적인 요소다.

카사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8일간 1호 공모 상장 건물인 ‘역삼 런던빌’ 공모에 나선다. 공모 총액은 약 101억원이며 DABS 203만6000주를 발행한다. ‘역삼 런던빌’딩의 경우 한 해 평균 5.2%의 안정적인 지가 상승률을 보인 역삼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국토지신탁이 보증 및 관리, 투자운용을 하기 때문에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미국 조지아주의 명문 사립학교 PCA의 첫 글로벌 분교인 PCA코리아가 5년간 단일·장기 임차해 있어 투자자에겐 3개월마다 임대수익이 배당된다.

카사 관계자는 “역삼 런던빌의 임대수익률은 연간 약 3% 정도로 예상된다. 또 수익증권의 가치가 연평균 강남구 건물 시세 상승률인 5%대로 상승한다고 가정할 때 연간 약 8%가량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1호 빌딩에 이어 테헤란로 2호 빌딩 등 매력적인 건물을 지속적으로 공모하고 상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onplash@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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