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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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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중국의 4월 반도체 생산량이 16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NBS)은 16일 중국의 지난달 집적회로(IC·반도체 칩) 생산량은 281억 개로, 전년 동월보다 3.8% 증가했다고 밝혔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연 매출액이 2000만 위안(약 38억원)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월 생산량이 증가한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16개월 만이다. 3월엔 전년 동월 대비 3% 감소했었다.

중국은 코로나19 규제와 경제 역풍, 미국과의 기술 전쟁 등으로 지난해 반도체 생산량이 급감했다. 2021년 대비 9.8% 줄어든 3242억 개였다. 월간 기준으로 가장 큰 감소폭을 보인 것은 지난해 10월로, 전년 동월 대비 26.7% 줄어든 225억개였다.

생산량 증가는 중국이 한국과 대만에서 반도체 수입을 크게 줄인 가운데 나타난 것이라고 SCMP는 지적했다. 지난주 발표된 중국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올해 1~4월 반도체 총 수입량은 1468억 개로, 1년 전보다 21% 감소했다.

미국이 첨단 반도체 기술과 장비에 대한 중국의 접근 제한을 강화하려는 움직임 속에 중국은 자동차 제조업체 및 가전 업체 내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레거시 반도체를 더 많이 생산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한편 NBS에 따르면 중국의 4월 마이크로컴퓨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9.9% 감소한 2540만대다. 3월 21.6% 감소에서 약간 증가했다. 같은 달, 중국 내 스마트폰 생산량은 5.9% 줄어든 8650만 대를 기록했다. 전월 마이너스(-) 6.7%에서 감소폭이 줄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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