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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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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수도권 도쿄도의 2023년 12월 소비자 물가지수(CPI 중순 속보치 2020년=100)가 전년 동월 대비 2.1% 올랐다고 닛케이 신문 등이 9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 총무성이 이날 발표한 2월 도쿄도 구부(區部) 소비자 물가지수 통계를 인용해 변동성이 큰 신선식품을 제외한 지수가 106.1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12월 CPI 상승률은 2.3% 오른 2023년 11월에서 0.2% 포인트 저하했다. 2개월 연속 축소했다.

시장조사 전문 QUICK가 사전에 정리한 예상 중앙치 2.1%과 같았다.

전기요금과 도시가스료 등 에너지 가격이 하락세에 있고 신선식품을 제외한 식품의 가격 전환이 주춤한 게 영향을 미쳤다.

CPI 상승은 27개월째 이어졌으며 일본은행의 물가목표 2%를 상회하는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지수는 3.5% 상승했다. 신선식품을 포함하는 지수는 2.4% 올라갔다.

수도권 CPI 중순 속보치는 전국 물가의 선행지표가 된다.

품목별로 보면 일본 정부의 전기와 가스 요금 억제책, 연료가격 하락 여파로 전년 같은 달에 비해 전기요금이 21.7%, 도시가스료는 21.9% 각각 떨어졌다.

도시가스료 낙폭은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71년 1월 이래 최대를 기록했다.

신선식품을 제외한 식품은 6.0% 뛰었다. 11월은 6.4% 올라 상승률이 5개월 연속 축소했다.

그래도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계란은 22.7%, 조리빵은 15.7% 치솟았다.

서비스 가격은 2.2% 올라 3개월 연속 2%를 넘었다. 숙박료는 59.0% 급등했으며 렌트카 요금도 18.7% 크게 올랐다.

도쿄도 구부의 신선식품을 제외한 지수는 2023년 평균으로 전년에 비해 3.0% 상승했다. 2022년 2.2%에서 가속했다.

제2차 석유파동 직후인 1982년 3.3% 상승 이래 41년 만에 고수준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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