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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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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연합(EU) 독점규제 당국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이르면 이달 안으로 승인할 전망이라고 CNA와 CNBC, 마켓워치 등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관련 사정에 밝은 소식통들과 외신을 인용, 대한항공이 아시아나의 화물 부문을 매각하고 유럽 4개 도시를 연결하는 노선을 양도하기로 약속하면서 EU의 반독점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대한항공은 2020년 늦게 부채 위기에 빠진 아시아나에 1조8000억원(13억7000만 달러)을 출자해 최대주주에 오른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작년 11월 대한항공은 EU에 아시아나의 화물사업 부문을 처분하고 유럽 4개 도시 노선의 슬롯을 반납하는 등 시정조치안을 내놓았다.

소식통들은 EU 당국이 아시아나 화물 부문을 아시아 항공사 특히 한국의 경쟁 항공사가 매수하는 걸 선호한다고 밝히면서 트웨이항공이 인수자로 유력하다고 관측했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를 인수하면서 포기하는 여객노선은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파리, 로마 루트라고 소식통들은 설명했다.

EU 집행위원회는 관련 논평을 피하고 있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포괄적이고 집중적인 협의 끝에 EU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제출했다고 확인했다.

그러면서 대한항공은 EU와 나머지 국가의 규제기관 승인을 얻도록 노력을 계속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대한항공은 EU 외에도 미국, 일본 당국의 아시아나 인수에 관한 승인을 받아야 한다.

영국 규제당국은 지난해 대한항공이 버진항공의 여객기와 화물기가 런던-서울 노선에 취항하도록 지원한다고 동의하자 바로 승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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