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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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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겸 회장이 최근 4거래일 동안 아마존 주식 40억 달러 이상을 매각했다고 외신들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 등에 따르면 베이조스는 지난 7일~8일, 9일~12일에 걸쳐 40억 달러 상당이 넘는 아마존 주식 2400만주를 매각했다. 거래일로 치면 4거래일 동안이다.

9일·12일 매각 규모는 1199만7698주로, 약 20억8000만 달러(약 2조8000억원) 상당에 달한다.

베이조스가 아마존 주식을 매도한 것은 2021년 5월 이후 3년여 만이다. 지난해 11월 아마존 주식 약 2억4000만 달러어치를 증여한 적은 있다.

이것은 아마존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규정에 따라 지난 9일 연례 보고서를 통해 매각 계획을 공개한 지 2주도 채 되지 않아 이뤄졌다. 베이조스는 보고서에서 내년 1월31일까지 주식 최대 5000만주를 매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조스는 주식 매각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지만 일각에선 절세 목적이란 해석을 내놓고 있다.

베이조스는 지난해 11월 아마존 본사가 있는 서부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자신의 우주기업 블루오리진 본사가 있는 플로리다주 시애틀로 이사했다. 워싱턴주는 2022년 25만 달러 초과 매각 차익에 대해 7%의 자본이득세를 제정했는데, 플로리다는 이 같은 세금을 매기지 않는다.

베이조스는 이번 매각에서 약 2억8800만 달러(약 3800억원)를 절세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올해 아마존 주가는 베이조스가 주식을 매도한 마지막 날인 12일 종가 기준으로 약 13% 상승했다.

베이조스는 자신이 설립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직에서 2021년 물러났지만 여전히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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