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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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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4일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사조동아원을 찾아 가루쌀 제분 현장을 살펴보고, 가루쌀을 원료로 사용하는 하림, 미듬영농조합법인 등 식품기업들과 가루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사조동아원은 가루쌀이 가진 장점을 살려 부침가루, 튀김가루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가루쌀은 기름을 덜 먹는 특성이 있어 가정에서 더 바삭하고 건강한 튀김, 부침 요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림은 가루쌀 함량을 높여 소화가 잘되는 라면을, 미듬영농조합법인은 스타벅스 등과 협업해 다양한 가루쌀 제품을 출시한다.
농식품부는 채식주의자(비건), 글루텐 저감 등 소비자가 원하는 가루쌀 제품 시장이 확대되도록 안정적 원료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제품화 지원 사업에 선정된 30개 기업을 중심으로 신제품 개발과 판로 개척을 위한 마케팅·홍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훈 차관은 "가루쌀 가루는 가정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식품 소비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며 "건강과 환경적 이점이 있고 쌀 수급 안정을 통해 농가에도 도움이 되는 가루쌀 산업 확대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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