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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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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당국은 자동차 시장 활성화를 위해 조만간 자동차 융자를 받는 구매자의 계약금(선수금) 비율을 낮출 방침이라고 야후재경과 신랑재경(新浪財經) 등이 2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국가금융감독관리 총국은 전날 자동차론의 선수금 비율을 곧 인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수년간 규제 당국은 자동차론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목적으로 상업은행,자동차 할부금융사와 자주 회의를 갖고 대책을 논의했다.
금융감독관리 총국은 충분한 조사와 실증 작업을 거쳐 자동차 대출에서 계약금이 차지하는 비중을 내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행 규정으로는 신에너지차(NEV)의 계약금은 최저 15%, 내연기관차가 20%, 중고차 경우 30%로 설정됐다.
금융감독관리 총국은 이번 조치에 관해 승용차 구입 비용을 낮춰 자동차 판매를 지원하고 자동차 금융의 침투율을 높이며 자동차 소비시장의 확대, 자동차 산업발전 지원, 나아가선 소비를 증진하고 성장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총국은 새로운 시장 상황에서 자동차 산업 발전 추세와 시장 수요에 발맞춰 자동차 융자 관련 규제를 개선 보완했다고 강조했다.
올해 1~2월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1% 늘어난 402만6000대에 달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는 전기자동차(EV) 등 신에너지차(NEV)차 판매와 해외 수출이 판매 호조를 이끌었다고 지적했다.
다만 2월 단월로 한정하면 신차 판매량은 전년 동월에 비해 19.9% 급감한 158만4000대에 머물렀다. 7개월 만에 전년 동월 실적을 밑돌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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