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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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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한신공영이 건설산업의 새로운 키워드로 '컬스트럭션(Cul-struction, Culture+Construction의 합성어)'을 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컬스트럭션은 건설과 문화예술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분야의 개척을 의미한다. 다양한 분야가 단순히 정보를 교류하는 차원을 넘어 상호 융합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맞춘 한신공영의 새로운 건축 트렌드다.
대표적인 사례로 한신공영은 지난 2022년 7월 환기재단·환기미술관과 공식적인 파트너쉽을 맺고 미술관 유지보수, 전시회 후원, 청년작가 지원, 외부디자인 공동개발 등의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 및 추진해 오고 있다.
한신공영은 컬스트럭션의 일환으로 신축아파트에 감각적인 그래피티 아트(Graffiti Art)를 도입했다. 그래피티 아트란 유럽의 거리예술로 널리 알려진 일종의 낙서문화다.
한신공영은 한국을 대표하는 1세대 그래피티 아티스트 'biNoo'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부산괴정 한신더휴, 세종한신더휴리저브 II 등 다양한 신축 현장에 입주민을 위한 그래피티 아트를 선보였다.
건설 업계에서 기존의 정적이고 단조롭던 아파트 외관에 그래피티 아트라는 새로운 방식을 통해 한신더휴 브랜드가 가진 고유한 가치와 유니크한 감성을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산 괴정 한신더휴 한 입주민은 '아파트라는 삶의 터전에서 예술적 영감을 얻게 될 줄 몰랐다'며 '주거 목적만을 가진 건축물이 아닌 일상 속에서도 전시회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신선한 공간'이라고 외벽 디자인을 호평했다.
세종한신더휴리저브 II 방문자는 "단조로운 외관이 개선되어 보기 좋다"며 "색다른 활력과 생동감을 불어 넣어 특히 젊은 세대에게는 신성하고 개성 있는 공간으로 인식되어 호응도가 높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한신공영 관계자는 "다른 분야와의 교류, 융합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아 당사는 문화예술분야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단순 영리활동이 아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써 '컬스트럭션'이라는 키워드를 개발해 건설산업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최근 당사에서 진행한 ▲안전문화 확립을 위한 안전모두(Doo) 캐릭터 개발 ▲국립서울현충원과의 묘역정화 자매결연 ▲신규직원용 웰컴키트 도입 또한 컬스트럭션에 포함된다"며 "컬스트럭션은 단순한 건축을 넘어 문화예술 분야와의 융합, 예술적 공간창조 등 새로운 건설산업 트렌드를 이끌어가겠다는 한신의 의지"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신공영은 서울미술협회가 주관하는 모던아트쇼 후원, 세종시문화재단 후원금 전달 등 문화예술분야에서의 기존의 메세나 활동 또한 지속 진행해 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gahye_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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