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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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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금호건설이 10일 '춘천 만천리 2차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신축공사는 ㈜블루키파트너스가 발주하고 ㈜하나자산신탁이 신탁사로 참여하는 공사로, 총 공사비는 1242억원이다.
강원도 춘천시 동면 만천리 770-6번지 일대 2만3079㎡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 규모의 아파트 477세대를 짓는 공사다.
세대별 평형은 전용면적 72㎡, 84㎡, 97㎡, 116㎡ 4가지 타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른바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타입을 전체의 74%로 구성하고 최근 공급이 부족했던 대형 평형도 포함하고 있다.
단지가 들어설 만천리는 만천초등학교가 도보 거리에 있고, 춘천의 명문 공립고인 춘천여고와 강원중학교, 강원고등학교 등도 단지와 인접해 있다. 춘천 유명 학원이 몰려 있는 후평동, 퇴계동 학원가와의 접근성이 우수할 것으로 보인다.
2027년 '춘천~속초간 동서고속철도' 개통, 2029년 '남양주~춘천간 제2경춘국도' 완공이 예정돼있는 등 수도권을 비롯한 다른 지역으로의 접근이 용이해지는 것도 강점이라고 금호건설은 전했다.
금호건설은 지난해 11월 분양한 '춘천 금호어울림 더퍼스트' 바로 옆에 비슷한 규모의 2차 단지까지 수주했다. 2차 단지는 금호건설의 새로운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를 적용하게 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아테라(ARTERA) 론칭 후 춘천 만천리 2차는 물론 6~7월에 여러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며 "새로운 주거 브랜드 아테라만의 설계를 적용해 조화·여유·확신의 가치를 담아 고객들의 삶에 울림을 주는 품격 있는 주거공간을 선보이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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