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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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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전남 영광군,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KEMA)와 함께 초소형 전기차 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교통안전공단은 16일 오후 전남 영광군청 회의실에서 영광군, KEMA와 함께 'e-모빌리티 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e-모빌리티는 전기 이동수단으로 초소형 전기차, 전기이륜차, 전동 킥보드 등이 해당된다. 영광군은 지난 2019년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바 있다.

3개 기관은 영광군 내 e-모빌리티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R&D), 기술 역량 강화, 해외 수출지원, 인력양성 등을 위한 기관 간 연계·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친환경 e-모빌리티 분야 기업이 급변하는 모빌리티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영광군 내 산업생태계 조성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022년부터 광주 소재 자동차 및 부품 기업을 대상으로 총 4억6000만원 규모의 시험·인증·평가 비용을 지원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자동차와 부품 산업의 안전성과 기술 신뢰성을 확보해나갈 수 있게 지원했다.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e-모빌리티 산업을 지역의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통해 국내 e-모빌리티 산업 발전과 기술력 향상,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e-모빌리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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