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부동산R114 아파트 브랜드 2년 연속 1위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부동산R114는 '2024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조사에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종합 1위에 올랐다고 31일 밝혔다.

브랜드 조사는 부동산R114가 한국리서치와 공동 조사를 통해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부동산R114 플랫폼 이용자 및 한국리서치 MS패널인 전국 성인남녀 54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종합 순위는 브랜드 상기도와 선호도, 인지도, 투자가치, 주거만족도, 건설사 상기도 등 6개 항목의 응답률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아파트 브랜드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산정한다.

힐스테이트에 이어 삼성물산 '래미안'이 2위, GS건설 '자이'가 3위, 롯데건설 '롯데캐슬'이 4위로 집계됐다.

지난해 조사에서 10위였던 두산건설 '위브'는 5계단 순위를 높여 5위로 약진했다. 대우건설 '푸르지오'는 6위였다.

한화 '포레나'도 지난해 8위에서 7위로 순위를 올렸다. 이어 포스코이앤씨 '더샵' 8위, HDC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가 9위였다.

우미건설 '린'과 DL이앤씨 'e편한세상'은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아파트 브랜드 중 알고 있는 브랜드를 모두 선택하는 인지도 질문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1위(87.1%)로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GS건설 '자이'(86.9%), 대우건설 '푸르지오'(85.8%), 삼성물산 '래미안'(85.6%), 롯데건설 '롯데캐슬'(85.2%) 등 순이었다.

연령대별 응답률을 보면 20대에서는 자이의 인지도가 가장 높았으며, 아파트 매입거래가 가장 활발한 30대와 40대는 힐스테이트, 50대 이상은 푸르지오의 대중성이 두드러졌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에 의한 온라인 설문조사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53%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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