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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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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현대건설과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 지난 18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힐스테이트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봉사단) 10주년 홈커밍데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은 지난 2014년 국내 건설사 최초로 선보인 재능기부 활동이다. 임직원, 대학생 멘토와 청소년 멘티 3명이 한 조로 1년간 사회적 유대감을 조성하고 진로에 도움을 주는 활동을 진행되고 있다.

지난 10년간 청소년 170명, 대학생 199명, 임직원 165명 등 총 534명이 1만9816시간에 걸쳐 학습 및 진로 멘토링에 참여했다.

현대건설은 교육장학 지원을 통한 학습, 진로 결과 이외에도 청소년 사교육비 절감, 대학생 장학금 지급을 통한 SROI(Social Return on Investment, 사회적 가치의 화폐화) 측정 결과, 총 투입비용 대비 146%의 성과를 창출했다고 자체 분석했다.

10년간의 멘토링 활동에 대한 사전-사후 효과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학업 성취도, 진로 역량, 정서적 안정감 등에서 10%이상 향상했다.

10주년 홈커밍데이 기념행사는 현대건설 사외이사인 조혜경 한성대학교 IT융합공학부 교수, 문제철 상무, 아이들과미래재단 김병기 본부장, 꿈키움멘토링 봉사단 1~10기 임직원, 대학생,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봉사단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10년을 되돌아보며 사업 성과를 축하했고,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진출한 선후배간에 교류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취업 및 진로 설정에 대한 조언과 노하우를 나누며 친목을 다졌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봉사단이 지난 10년간의 활동을 통해 건설업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향상시켜 왔다"며 "앞으로도 건설분야 인재양성 및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학업 향상과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는 재능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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