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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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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이달 수출 실적은 반도체와 선박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되며 8개월 연속 플러스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올해 1분기 주요국 대비 높은 증가세를 보인 만큼 경제성장을 이끌 것이란 기대가 높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 실적은 327억 달러(약 44조6289억원), 수입은 331억 달러(약 45조1682억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1.5%(4억8000만 달러) 증가했고 수입은 9.8%(35억9000만 달러)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이달 3억400만 달러(약 4148억원)적자를 기록했지만, 연간 누적 기준 102억 달러 흑자를 기록 중이다.

이달에도 반도체와 선박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반도체(45.5%), 석유제품(1.9%), 선박(155.8%), 컴퓨터 주변기기(24.8%) 등은 증가했다.

반면 승용차(4.2%), 철강제품(18.3%), 무선통신기기(9.0%) 등은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이 증가하면서 이달 반도체 수출 비중은 18.9%로 5.7%p가 늘었다.


산업부는 이달 20일까지 수출 집계에 조업일수가 2.0일 부족하지만 수출이 1.5% 증가한 점에 주목했다.

조익노 산업부 무역정책관은 "반도체와 자동차, 조선 등 대부분 품목이 고르게 증가세를 유지하며 전월보다 두자릿수 증가율을 유지한 만큼 이달에도 우상향 모멘텀을 유지할 것 같다"며 "무역수지는 월말로 갈수록 개선되는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리 수출은 지난해 10월 플러스로 전환된 뒤 플러스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주요국 대비 높은 증가세를 보이며 경제성장을 이끌었다. 주요 국제기구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우리 수출 호조세를 고려해, 경제성장률을 3개월 만에 2.6%로 상향 조정했다.

산업부는 이 같은 증가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민관이 하나 되어 총력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강경성 산업부 1차관은 "1분기까지는 반도체가 수출 증가세를 견인했다면, 지난달에는 정보통신(IT)을 비롯한 대다수 주력 품목이 골고루 증가세를 이끌었다"며 "이런 흐름이 올해 최대 수출 실적 달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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