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신입사원 56명 입사식…가족 초청 감사 전해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한국서부발전이 올해 신입사원 56명의 입사를 축하하는 입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지난 27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2024년도 상반기 신입사원 입사식'을 열어 임명장 수여, 신입사원 선서, 사장 환영사, 휘장 수여, 사장 특강 등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과 조인호 노조위원장 등 노사 대표와 상반기 신입사원, 본사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서부발전은 녹록지 않은 취업 문턱을 넘도록 도운 신입사원 가족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입사원들은 임명장 수여에 앞서 환영과 축하의 메시지가 담긴 영상을 시청하며 입사 각오를 다졌다.

올해 신입사원 채용 규모는 총 56명으로, 발전소 운영 인력을 충원하고 부족한 정원을 채우기 위해 지난해보다 20명 늘었다.

평균 65.8 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신입사원은 사무 9명, 기계 20명, 전기 12명, 화학 9명, 정보통신기술(ICT) 2명, 토목 2명, 건축 2명 등으로 배치된다.

박 사장은 "훌륭한 자질을 갖춘 신입사원과 입사식을 빛내준 가족에게 환영의 뜻을 전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체계를 거친 인재들이 서부발전에서 더욱 큰 뜻을 이루도록 회사가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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