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AI·반도체 매수에 이틀째 상승 마감…0.2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8일 인공지능(AI)와 반도체 관련 기술주에 매수가 선행하면서 2거래일째 상승,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한 채 마감했다.

다만 그간 상승에 따른 반동 매도가 출회하면서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4.64 포인트, 0.25% 올라간 2만1858.41로 폐장했다.

장중 최저인 2만1820.20으로 시작한 지수는 2만1937.40까지 뛰었다가 숨을 고르고서 거래를 끝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9145.27로 50.18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09%, 금융주 0.15%, 석유화학주 0.46%, 방직주 0.98%, 시멘트·요업주 0.52%,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 0.51%, 건설주 1.13% 올랐다.

하지만 식품주는 0.46% 떨어졌다.

지수 구성 종목 중 737개가 오르고 231개는 내렸으며 70개가 보합이다.

반도체 설계 개발주 롄파과기가 1.95%,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0.27%, 타이다 전자 0.14%, 치훙 6.10%, 촹이 2.34%, 스신-KY 1.03%, 롄융 2.64%, 롄쥔 1.77%, 롄마오 4.44%, 쉰신-KY 5.65%, 리지 4.37%, 아이푸 4.01%, 난야과기 2.62%, 난뎬(南電) 7.16%, 잉예다 0.71%, 청밍전자 0.55% 상승했다.

해운주 양밍도 1.53%, 완하이 5.97%,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2.84%, 중화항공 5.19%, 전자부품주 궈쥐 0.30%, 통신주 중화전신 0.80%, 철강주 스지강 1.68%, 중국강철 1.26%, 궈타이 금융 2.16%, 푸방금융 0.41% 뛰었다.

뤄성(羅昇), 펑이(豐藝), 위안젠(遠見), 리즈(力智), 위룽(裕融)은 급등했다.

반면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는 0.46%, 롄화전자(UMC) 0.35%, 광다전뇌 1.36%, 화숴 2.41%, 런바오 전뇌 1.78%, 광바오 과기 3.72%, 훙치 3.59%, 시퉁 2.41%, 성양 반도체 2.17%, 친청3.37%, 가오리 2.94%, 타이광 전자 2.76%, 즈방 2.33%, 화퉁 1.97%, 징위안 전자 0.99%, 화숴 0.55%, 화청 0.68%, 웨이잉 0.92%, 르웨광 0.91%, 진샹전자 0.49%, 스뎬 0.41%, 쒀뤄먼 0.28% 하락했다.

창룽해운 역시 2.02%, 의약품주 야오화 1.88%, 식품주 퉁이 1.38%, 중신금융 2.13%, 위산금융 0.87% 저하했다.

IKKA-KY, 딩지(鼎基), 윈바오 에너지-촹(雲豹能源-創), 촨후(川湖), 지마오(吉茂)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4714억3300만 대만달러(약 19조9230억원)를 기록했다. 훙치, 훙준(鴻準), 웨이촹, 창룽항공, 중화항공의 거래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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