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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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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5월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가 5000건을 넘어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도 전고점을 돌파했거나 가까워지는 모습이다.
2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건수는 3월 4227건, 4월 4372건에 이어 전날 집계 기준으로 5월 4608건을 기록했다. 신고일이 열흘 가량 남은 것을 감안하면 5000건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송파구(346→372건), 노원구(312→327건), 마포구(239-→244건), 성동구(232→275), 강동구(227→279건), 서초구(196→232건), , 양천구(150→207건) 등 대부분 지역에서 거래량이 전월에 비해 증가했다.
매수심리가 회복되면서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고점을 향해 빠르게 달려가는 중이다. 부동산 플랫폼 업체 직방에 따르면 지난 1~5월 지난해 이전 최고가와 비교해 80% 이상 가격이 회복된 매매 거래 비중은 전체의 60.4%를 차지했다.
전고점의 80% 이상 회복된 거래가 많은 지역을 보면 서초구가 90.2%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용산구(86.1%), 강남구(84.9%), 종로구(82.2%), 마포구(79.8%), 성동구(75%) 등 순이었다.
인기지역 실거래가를 보면 전고점에 근접했거나 이를 넘긴 사례가 나온다. 서초구 반포동의 경우 래미안원베일리 전용 84㎡가 4월 42억5000만원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아파트 전용 59㎡도 29만8000만원에 최고가를 썼다. 인근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59㎡는 27억3000만원 신고가를 갈아치웠고, 전용 84㎡는 지난달 38억원대 계약이 4건이나 이뤄지며 종전 최고가인 2022년 5월 39억원에 가까워졌다.
매매시장의 수요와 공급의 비중을 지수화한 매매수급지수(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봐도 서울은 6월 셋째주(17일 기준) 98을 나타내 기준점인 100에 근접했다. 수치가 100을 넘으면 공급보다 수요가 많다는 의미다.
신축 대장 단지를 중심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마포구, 신생아특례대출을 받을 수 있는 9억 이하 중소형 신축이 밀집한 은평구가 있는 서북권이 100.8로 100을 넘겼다.
강남·서초·송파·강동을 묶은 동남권이 98.9로 그 다음, 용산·종로 등 도심권이 98.6, 성동·광진과 노원·도봉·강북 등 동북권이 98.5, 영등포·양서·강천 등 서남권이 95.5를 나타냈다.
서울 아파트 가격 통계도 13주째 상승세다. 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보면 전주 0.10% 오른 서울 아파트값은 이번주 0.15%로 상승폭을 크게 키웠다. 성동(0.35%), 서초(0.31%), 용산(0.24%), 광진(0.23%), 송파(0.23%), 마포(0.23%), 은평(0.22%) 등이 많이 오른 축에 속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지역별 선호지역·단지를 중심으로 간헐적 상승거래가 지속되면서 대체수요로 인식되는 단지들의 매도희망가격도 상승 중"이라며 "매도·매수 희망가격간 격차로 거래가 활발한 편은 아니지만 매수문의가 꾸준하게 유지되는 등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2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건수는 3월 4227건, 4월 4372건에 이어 전날 집계 기준으로 5월 4608건을 기록했다. 신고일이 열흘 가량 남은 것을 감안하면 5000건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송파구(346→372건), 노원구(312→327건), 마포구(239-→244건), 성동구(232→275), 강동구(227→279건), 서초구(196→232건), , 양천구(150→207건) 등 대부분 지역에서 거래량이 전월에 비해 증가했다.
매수심리가 회복되면서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고점을 향해 빠르게 달려가는 중이다. 부동산 플랫폼 업체 직방에 따르면 지난 1~5월 지난해 이전 최고가와 비교해 80% 이상 가격이 회복된 매매 거래 비중은 전체의 60.4%를 차지했다.
전고점의 80% 이상 회복된 거래가 많은 지역을 보면 서초구가 90.2%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용산구(86.1%), 강남구(84.9%), 종로구(82.2%), 마포구(79.8%), 성동구(75%) 등 순이었다.
인기지역 실거래가를 보면 전고점에 근접했거나 이를 넘긴 사례가 나온다. 서초구 반포동의 경우 래미안원베일리 전용 84㎡가 4월 42억5000만원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아파트 전용 59㎡도 29만8000만원에 최고가를 썼다. 인근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59㎡는 27억3000만원 신고가를 갈아치웠고, 전용 84㎡는 지난달 38억원대 계약이 4건이나 이뤄지며 종전 최고가인 2022년 5월 39억원에 가까워졌다.
매매시장의 수요와 공급의 비중을 지수화한 매매수급지수(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봐도 서울은 6월 셋째주(17일 기준) 98을 나타내 기준점인 100에 근접했다. 수치가 100을 넘으면 공급보다 수요가 많다는 의미다.
신축 대장 단지를 중심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마포구, 신생아특례대출을 받을 수 있는 9억 이하 중소형 신축이 밀집한 은평구가 있는 서북권이 100.8로 100을 넘겼다.
강남·서초·송파·강동을 묶은 동남권이 98.9로 그 다음, 용산·종로 등 도심권이 98.6, 성동·광진과 노원·도봉·강북 등 동북권이 98.5, 영등포·양서·강천 등 서남권이 95.5를 나타냈다.
서울 아파트 가격 통계도 13주째 상승세다. 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보면 전주 0.10% 오른 서울 아파트값은 이번주 0.15%로 상승폭을 크게 키웠다. 성동(0.35%), 서초(0.31%), 용산(0.24%), 광진(0.23%), 송파(0.23%), 마포(0.23%), 은평(0.22%) 등이 많이 오른 축에 속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지역별 선호지역·단지를 중심으로 간헐적 상승거래가 지속되면서 대체수요로 인식되는 단지들의 매도희망가격도 상승 중"이라며 "매도·매수 희망가격간 격차로 거래가 활발한 편은 아니지만 매수문의가 꾸준하게 유지되는 등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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