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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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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난 24일 열린 제12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에서 '사가정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특별계획구역 지정 및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이 수정가결됐다고 25일 밝혔다.

사가정역 역세권 활성화사업의 대상지인 카멜리아 쇼핑센터(옛 면목시장)는 1968년에 개설된 이후 오랜 기간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후 시설 노후화로 인해 공실률이 증가하면서 시설 개선이 시급했다. 인근 도로 또한 불법 주정차와 노상 적치물로 인해 보행 환경이 열악했다.

이에 구는 노후화된 시장 주변을 정비하는 한편 일대를 전통시장과 연계한 지역상권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사가정역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심의 통과로 대상지에는 용적률 600% 이하로 지하 6층, 지상 20층 규모 건물이 들어선다. 공동주택 145세대(분양 130세대, 임대 15세대)와 근린생활시설 등이 조성될 전망이다.

전통시장 이용객과 주민들을 위한 공동육아방, 지역아동센터, 중랑푸드마켓 등 지역 필요시설이 설치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사가정역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통해 사가정역 인근의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 추진을 위한 모든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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