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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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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2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하락하며 시작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82.16포인트(1.79%) 내린 3만7444.17에 장을 열었다.
특히 개장 직후 장중 한 때 닛케이지수는 1900포인트 이상 폭락했다. 장중 기준 지난 2월 초순 이래 최저 수준이다. 닛케이지수는 3만7000선을 밑돌고 있다.
이날 도쿄증시는 1일(현지시각)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경기 침체 우려로 하락한 데 대한 영향을 받고 있다.
일본 공영 NHK는 "미국 경기가 감속(침체)되면 일본 경제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견해"가 도쿄 시장에서 나오고 있다며 개장 직후부터 매도 주문이 확산했다고 전했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하락하면서, 도쿄증시에서도 반도체 제조장치 대기업 도쿄일렉트론은 장중 11% 이상 폭락하고 있다.
도쿄증시 대형주인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은 10% 가까이, 히타치제작소는 10% 이상 급락하고 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계속해 엔화 강세, 달러 약세가 진행되고 있는 점도 투자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수출관련주 도요타자동차는 5% 이상, 혼다는 4% 이상 하락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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