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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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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 분야 탄소 감축을 위해 시행 중인 '2024년 저탄소 축산물 인증 시범 사업'에 한우와 젖소, 돼지 농장 165호가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축평원은 지난 4월부터 7월 15일까지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한우 81호 ▲젖소 32호 ▲돼지 52호가 신청했으며 심사를 거쳐 지원 자격을 갖춘 농장 142호를 선정했다.

66호의 한우 심사 대상 농장은 현장 인증심사가 진행 중이며, 젖소 농장 31호와 돼지 농장 45호는 8월 한 달간 인증 심사원이 신청 농장별로 방문해 인증심사와 온실가스 배출 산정 보고서 작성을 병행할 계획이다.

전문가를 통해 현장 축종별 온실가스 배출 산정 보고서를 검증하고 인증심사 결과를 종합한 뒤 9월 중 인증 심의회를 열어 최종 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장을 선정할 예정이다.

박병홍 원장은 "축산 분야의 지속적인 탄소 감축과 가치소비 문화 확산에 따른 소비자 선택권 확대를 위해 저탄소 축산물 인증 시범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평원은 지난해 1월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총괄 기관으로 지정돼 시범 사업을 운영하고 작년엔 한우(거세우) 희망 농가 112호 중 인증 절차를 거쳐 최종 71호를 선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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