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고양 장항 아테라' 26~28일 정당계약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금호건설은 16일 경기 고양시 장항지구 B-3블록(장항동 529-26번지 일대)에 짓는 '고양 장항 아테라' 청약을 성공리에 마무리한 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양 장항 아테라는 지난 6일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306가구 모집에 총 청약자 9398명이 몰리며 평균 30.7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된 바 있다.

앞서 '아테라'(ARTERA) 새 브랜드를 첫 적용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도 지난달 분양에 들어간 지 2주 만에 조기 완판에 성공했다.

브랜드 새 단장 이후 수도권에 처음 선보이는 분양단지인 고양 장항 아테라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총 760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단지와 맞닿은 한류월드로 등을 통해 이동이 수월하며 인근 자유로, 제2자유로 이용 시 장항IC 및 한류월드IC 등의 진출입도 편리하다. 차량 6분 거리에 3호선 마두역이 위치해 있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인 킨텍스역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단지 앞으로 오는 9월 개교 예정인 장항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자리하고, 중학교 및 고등학교 등 각급 학교 예정 부지도 도보거리에 있다. 지역 내 인지도 높은 백마 학원가 및 킨텍스 학원가도 지근거리에 있다.

일산호수공원과 한강 사이에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롯데백화점 일산점,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킨텍스, 라페스타, 원마운트 등 쇼핑문화시설과 트레이더스 홈세일 클럽, 코스트코 일산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등 생활인프라도 가깝다.

단지 인근 약 87만여㎡ 부지에 총사업비 8500억원을 투입, 바이오 메디컬을 비롯해 미디어 콘텐츠, 첨단 제조 분야 등이 복합된 혁신기업 유치를 위한 고양일산 테크노밸리가 조성 중이다.

국내 방송·영상산업 중심지로 육성되는 '고양 방송영상밸리'를 비롯해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도 추진 중이다.

고양 장항 아테라는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 효율을 극대화했고, 단지 내 다양한 조경요소를 도입하는 한편 지상은 차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구현하는 등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또한 공공주택지구 내 분양단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장항지구 내 희소성 높은 민간분양단지로 공급돼 공공분양과 달리 상대적으로 청약 문턱이 낮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고양 장항 아테라는 당사가 브랜드 출시 이후 수도권에 처음 선보이는 아테라 단지로 입지 선정에서부터 설계, 커뮤니티 등 상품 전반에 걸쳐 공을 들였다"며 "공공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단지로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되는 데다, 장항지구 일대의 높은 미래가치를 모두 누릴 수 있는 만큼 완판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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