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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최대 전기자동차(EV) 메이커 비야디(比亞迪 BYD)는 2024년 4~6월 2분기에 91억 위안(약 1조7070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증권시보와 공상시보, 거형망(鉅亨網) 등이 29일 보도했다.

매체는 비야디가 전날 발표한 분기 결산을 인용해 2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32% 크게 늘어났다고 전했다. 2023년 말 이래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5.9% 급증한 1762억 위안에 달했다. 치열한 업계 경쟁 속에서 주력 전기차 모델의 가격을 적극 인하하는 판촉 전술로 순익을 증대했다.

자동차와 관련 제품의 판매액은 총 매출의 75.8%를 차지했다.

매체가 비야디 데이터를 토대로 산출한 결과 순이익율은 1분기 21.88%에서 2분기에는 18.69%로 떨어졌다.

1~6월 상반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에 대비 15.8% 늘어난 3011억30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순익은 24.4% 대폭 증가한 136억3000만 위안이다.

매체는 신에너지차(NEV) 사업, 휴대전화 부품과 조립 부문에서 이익이 크게 증가한데 힙입었다고 분석했다.

비야디는 자체적으로 배터리를 개발하는 등 수직통합형 전략을 활용해 중국 전기차와 플로그인 하이브리드차 부문을 선도하고 있다.

유럽과 멕시코 등 해외에도 진출해 제조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의 견제로 중국산 전기차는 수출할 때 추가관세 17% 정도 물게 된다.

현지 애널리스트는 "중국에서 15만 위안(2만1046달러) 이하 가격 자동차을 생산하면서 비야디는 유리와 타이어를 제외한 거의 모든 장치와 부품을 스스로 생산하기 때문에 절대적인 가격 결정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에서 판매하는 자동차 가운데 절반 이상은 가격대가 2만1000달러(2800만원) 이하다.

리커(李柯) 비야디 집행 부총재는 "앞으로 수출량을 전제 판매 대수의 50%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수입관세 인상분을 상쇄하고자 전 세계에 생산거점을 계속 건설할 방침을 분명히 했다.

비야디는 올해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36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1~7월 수출량은 27만대에 이르렀으며 연말까지 50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홍콩 증시에서 비야디는 재료 소진으로 매도가 유입하면서 오후 2시11분(한국시간 3시11분) 시점에 전일 대비 1.42% 떨어져 거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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