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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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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9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06% 하락한 2736.49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83% 내린 8063.27로, 반면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06% 오른 1539.04로 거래를 마쳤다.

전거래일보다 0.4% 내린 2754.72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전반적인 내림세를 보였고, 오후장에서 내림세를 이어가다 하락 마감했다.

이런 하락세는 이날 발표된 중국 소비 지표 부진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0.6% 올라 7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시장 전망치인 0.7%보다 0.1%포인트 낮은 것이다.

이날 시장에서 은행, 석탄, 석유 등이 강세를 보였고 귀금속, 가전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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