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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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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다무라 나오키 일본은행 심의위원은 12일 일본의 정책금리를 "최소 1%까지는 인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카야마시에서 열린 금융경제 간담회 강연에서 일본 경제와 물가 상황이 예상대로 흘러간다면 정책금리인 단기금리를 2026년도까지 적어도 1% 정도까지 올리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전했다.

그는 "물가 상승 리스크를 억제하고 물가안정 목표를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달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본은행은 7월 추가 금리인상을 결정하고 정책금리를 0~0.1%에서 0.25%로 인상했다.

다무라 위원은 "현재 단기금리 수준은 완화적인 환경"이라면서 7월 회의 이후 요동치는 시장 동향에 대해 "경제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주의 깊게 살피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융시장 동향에도 주의를 기울이면서 경제-물가 반응을 확인하고 적시에 단계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2026년도까지 물가가 예상대로 움직인다면 정책금리가 중립금리 부근에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중립금리는 경기를 과열시키지도, 냉각시키지도 않는 금리 수준을 말한다. 중립금리 추정치에는 폭이 있지만 다무라 위원은 "최소 1%정도일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다무라 위원은 또한 일본은 오랫동안 제로금리를 유지해왔기 때문에 "경제 주체들이 금리에 어떻게 반응할지 예단하지 말고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단계적 금리 인상과 함께 "적절한 단기 금리 수준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아울러 인플레이션 2% 목표치 달성이 "예상대로 진행되고 있고, 목표 달성에 대한 확신이 계속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동시에 "물가 상승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는 인식도 드러냈다. 인력 부족과 인건비 비용 전가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개인소비와 관련해선 "(인플레이션 영향을 감안한) 실질임금 개선을 바탕으로 완만하게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소비자 행동 패턴이 바뀐 것을 감안해 "통계에서 보이는 것만큼 나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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