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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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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연내 서비스 투자에 대한 후속 공식 협상을 진행한다. 6차 공동위원회를 서울에서 장관급으로 논의를 진전시키기로 뜻을 모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중국 상무부에서 정인교 통상본부장이 왕셔우원 국제무역협상대표를 만나 진행된 한중통상장관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26일 한일중 정상회의를 계기로 리창 총리화의 회담 시 논의된 한중 FTA 후속 협상을 진전하기 위해 개최됐다. 아울러 안정적 공급망 관리와 투자협력위 재개 등에 대한 이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연내 한중 FTA 서비스 투자의 후속 공식 협상을 개최할 계획이다. 산업부와 상무부 사이 앞서 구축된 공급망 핫라인과 수출통제 대화체 등 채널을 가동하며 공급망 협력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이 밖에 양국의 투자 기업들에 대한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경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중국 베이징에서 8차 한중 투자협력위원회도 개최한다. 이는 산업부 장관과 중국 상무부장을 위원장으로 한다.

이날 양측은 세계무역기구(WTO)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등 다자 통상현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상호 협력하며 소통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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