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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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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성신양회는 최근 태풍 '야기'로 피해를 입은 베트남의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10억동(한화 약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성신양회의 자회사인 진성인터내셔널이 베트남 현지 법인인 성신비나를 통해 베트남 정부 등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성신양회 관계자는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베트남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이번 성금이 피해 지역 주민들이 재난을 극복하고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성신양회는 2007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레미콘 사업을 시작으로 현지에 진출했으며, 2019년에는 진성인터내셔널 하노이 사무소를 설립해 트레이딩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성신양회는 베트남의 빠른 산업화와 함께 증가하는 환경 문제에 대응하고자, 친환경 건자재 개발 및 친환경 시멘트 제조 기술을 활용해 현지 시멘트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성신양회의 한인호 대표는 "'VISION 2030'을 통해 환경 사업을 회사의 핵심 투자 영역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베트남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환경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보다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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