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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세계 정보기술(IT) 경기동향을 가늠하는 선행지표로 여기는 대만 주요 핵심 기술업체의 매출 총액은 2024년 9월에 전년 동월 대비 14.0% 증가했다고 중앙통신과 중국시보(中國時報), 경제일보 등이 1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전자기기 위탁생산 서비스(EMS) 세계 1위인 훙하이(鴻海) 정밀 등 19개 대만 IT기업의 9월 매출 총액은 1조6297억 대만달러(약 69조180억원)를 기록했다.

인공지능(AI)용 서버 관련 제품이 크게 호조를 보이면서 매출 총액이 7개월 연속 늘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19개 업체 가운데 11곳의 매출이 증대하고 8곳은 감소했다.

미국 애플 아이폰 최대 공급자인 훙하이 정밀의 매출액은 5483억 대만달러로 작년 동월보다 32.8% 급증했다.

세계 서버시장 40%를 차지하는 훙하이 정밀의 매출은 10.9% 증가한 7330억 대만달러에 이르렀다.

EMS 세계 3위이자 애플 노트북 맥북(MacBook) 위탁생산에선 세계 선두인 광다전뇌(廣達電腦) 9월 매출은 57.9 급증한 1551억 대만달러로 집계됐다.

세계 1위 반도체 위탁 생산업체 TSMC(臺灣積體電路製造)는 매출이 39.6% 증가한 2518억 대만달러에 달했다.

미국 반도체사 엔비디아에 대한 AI 반도체 공급, 애플이 출시한 아이폰16 시리즈용 첨단 반도체 생산이 호조를 보인데 힘입었다.

중국 스마트폰 메이커를 주요 고객으로 해서 반도체를 개발하고 설계하는 롄파과기(聯發科技 미디어텍) 매출은 446억 대만달러로 23.8% 대폭 늘어났다.

아이폰 등에 스마트폰용 광학렌즈 등을 공급하는 다리광전(大立光電 Largan Precision)의 매출은 65억 대만달러로 17.1% 증대했다. 다만 증가율은 6~8월 50% 정도에서 크게 축소했다.

반면 대만 2위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로 주로 민생용과 차량 탑재 반도체를 만드는 UMC(聯華電子) 매출은 0.6% 감소한 189억 대만달러에 머물렀다.

메모리칩 DRAM 메이커로 가전용이 주력인 난야과기(南亞科技)는 9월 매출이 5.1% 줄어든 25억 대만달러로 떨어졌다.

아이폰과 컴퓨터 메이커 화숴전뇌(華碩電腦 에이수스)는 매출이 17.7% 감소한 1092억 대만달러, 컴퓨터 위탁생산에 주력하는 런바오 전뇌(仁寶電腦 컴팔) 경우 1.6% 줄어든 837억 대만달러를 각각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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